홍지클리닉의 장원장님, 간호사와 모든 스텝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 치료하는중 불편함없이 환자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저와 남편이 그토록 바라는 아이가 생기게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2013년에 결혼해 한약을 복용하며 임신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좋은소식이 없어서 병원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2014년 5월 임신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검사를 하고,

린코라는 지역에 있는 병원을 찾아가서 다시 검사를 했습니다.

전에도 했던 기본적인 검사를 포함해 자궁경과 난관조영술도 했습니다.

검사결과 양쪽 난관이 막혀있고 수종도 있었습니다.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저희는 자연임신을 희망했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서 막혀있는 난관을 뚫는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6월말에 복강경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후 6개월이내가 임신가능성이 높은 기간입니다 )

몸이 회복된후에 8월쯤 다른 병원을 찾아가 다시 난관조영술을 해보니

난관 양쪽이 모두 뚫려 있었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배란치료를 시작해서 약을 복용하고 체온 측정이 가능해졌습니다)

5개월후에 인공수정과같은 방식의 치료가 가능해져서 남편과 상의한후

2015년2월 스린에 있는 병원을 찾아가 다시 난관조영술을 했습니다.

하지만 검사결과 양쪽 난관이 막혀있었고 수종까지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난관절제술이나 묶는방법을 제안하셨지만 남편은 제가 더이상 수술하는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난관에 고여있는물이 자궁으로 흘러내려갈수도 있고,

고여있는 물이 없으면 문제가 되지않지만 고여있는것이 있다면 수정란까지

영향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험관을 하기로 했습니다.

4월부터 8월까지 매일 주사를 하고, 마취해서 난자채취를 하고,

수정란을 배양하고 (8개 수정란은 3일 배양하고, 2개 또는 4개씩 보관),

이식을 했지만 이런 과정들이 고통스럽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신체적인 고통고 있지만 마음적으로도 희망과 실망감이 교차되며

2번의 이식을 했지만 진전없이 힘들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저의 몸과 시간이 언제까지나 기다려 주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체할 틈없이 아이를 갖기위해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인터넷에서 홍지 클리닉을 알게되었는데 호기심이 생겨 바로 전화해 상담예약을 잡았습니다.

뭔가 희망이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요.

2016년 1월 처음으로 홍지 클리닉에 진료하러갔는데, 마음이 매우 편했습니다.

모두 친절했고 큰 병원과 같은 압박감이 없이 너무 편했습니다.

(큰 종합병원은 의사와 간호사가 매우 바쁘고, 환자들은 진료대기시간이 매우 길어요,

계속 기다리다가 순서가 되어 간호가의 호명을 받으면 진료를 받게 되는데 보이지 않는 압박감 같은게 있어요)

처음 클리닉에 방문해서 바로 치료에 들어갔고, 2~3일에 한번씩 주사 치료를 하고,

2~3일에 한번씩 클리닉을 방문해 난포의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난자채취는 수면마취를 하고 진행하고 17개의 난자가 나왔습니다.

5일배양한게 5개인데 그중 2개가 배반포가 되고, 3개가 조기배반포가 되어

2개의 용기에 나누어서 보관해 이식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월 이식후에 임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실망감이 매우 컸습니다. 남편도 역시 실망감이 매우 컸습니다.

5월에 다시 이식을하고, 전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그냥 누워만 있었습니다.

밥도 안하고 청소도 안하고요, 이식하고 2주가 되어 임신테스트를 해야하는데

너무 긴장되어서 임신테스트일보다 하루 더 늦게 테스트 했습니다.

일요일 이었는데요, 도저히 떨려서 결과를 볼수가 없어서 남편에게 대신 봐달라고 했습니다.

결국 2개의 선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설명서에는 3~5분정도 기다려서 확인해서 정확하게 알수 있다고 써있어서 남편의 말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2시간정도 경과해서 다시 확인하니 그대로 2줄이었습니다.

홍지 클리닉에서는 마취를 하지않고 난자채취를 해도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다고 했지만,

저의 경험상 여러번의 주사, 채혈, 난자채취등이 좀 힘들었기  때문에 첫번째는 그냥 수면마취를 선택했습니다.

두번째 난자채취는 난포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무마취로 채취했는데

아무느낌없이 금방 끝났습니다. 조금 민간한 곳에 주사하는듯한 느낌 뿐이었습니다.

홍지 클리닉과 다른 병원과의 차이점

1, 만약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클리닉의 모든 스텝들이 여러분의 이름을 기억할것이고,

접수후 진찰이 끝나고 약수령과 수납까지 간호사 한명이 계속 여러분의 곁에서 도와줄 겁니다.

큰 병원에서 처럼 이름을 크게 부르거나 하지 않을겁니다.

2,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하거나 줄서서 기다리게 하지 않습니다.

환자가 몰리는 시간이나 원장님의 수술시간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일이있거나, 일을 하러 가야한다거나 사정을 간호사에게 미리 말해두면

기다리지 않게 도와주기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3, 클리닉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니 음악을 감상한다던지,

잡지나 책을 볼수도 있고, 인터넷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다리는동안 모두 사용할수 있습니다.

4, 주사의 양이 적고, 매일 많은양의 주사를 하지않습니다.

진찰시 난포의 상황에 따라서 주사량을 조절 하기도 합니다.

5, 장원장님과 간호사, 모든 스텝분들이 친절하고 상냥하며,

특히 원장님은 유머스럽고 항상 환자를 응원해 주십니다.

6, 이식후에 자기가 직접 임신테스트를 해서

두줄이 나오면 클리닉에서 다시 채혈로 임신판정을 받게 됩니다.

다른 병원은 채혈후 임신인지 아닌지 전화로 통보해주는데요,

이런 방법은 너무 잔인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7, 교통이 편리해서 바로 찾기쉽고 , 복잡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8, 이식이나 난자채취가 끝난후 회복실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빨리 나가라고 재촉을 한다건지 그런 느낌은 없고 귀가전까지 편하게 쉬실 수 있습니다.

홍지클리닉의 장원장님간호사와 모든 스텝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치료하는중 불편함없이 환자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저와 남편이 그토록 바라는 아이가 생기게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