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홍윈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고 임신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장원장님과 클리닉의 모든 분들, 그리고 난자제공해주신분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26세에 결혼해 30세가 넘어서 일본에서 불임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결혼5년정도 되었을때  제 남편은 지방으로 파견근무를 하게되어 떨어져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당시 저희는 자연적으로 임신이 될거라 생각했고 애써서 일부러 임신을 하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0세가 되었기 때문에 저는 임신에 대해서 진심으로 생각하기 시작했고

결혼5주년이 되어서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조기폐경이 되었을때 왜 하루빨리 병원을 가지 않았는지 후회했습니다.

제가 시골에서 살아서 주변에 괜찮은 병원이 없었습니다.

몇군데 병원을 찾아다녔고 그중에 한곳을 다니게 되었지만,

그병원은 매번 진료시 5시간 이상이 걸렸지만 약1년정도 그병원에서 치료를 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난자채취시 공난포였고, 계속 이렇게 치료하는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의사 선생님들은 저에게 조기폐경일 경우에는

외국에서 난자제공을 받는것을 추천한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난자제공” 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그냥 듣기만했고 제 난자로 임신을 할생각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 자신의  난자로 임신이 된다는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점점 들었습니다.

그래서 난자제공을 받을까, 아니면 아이를 입양을 할 생각을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남편은 난자제공을 받는쪽으로 생각을 기울려서 저도 난자제공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여러번 난자제공에대한 설명회에 참가했지만

비용적인 면을 생각했을때 대만에서 제공받기로 결정했습니다.

3월에 오사카에서 열린 홍윈 클리닉의 설명회에 참가해서 장원장님의 설명을 듣고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설명회가 끝나고 장원장님은 저에게 적극적인 느낌이 충만한 희망의 악수를 건내주셨습니다.

저에게 큰희망과 에너지를 주셔서 저는 결국 바로 이 치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부모님과 시부모님도 이 치료에 관해 찬성해 주셨습니다.

4월말에 저희는 대만에서 초진을보기로 했습니다. 사친등표와 여러가지 서류들을 준비해야하는데,

이렇게 서류를 준비하는것이 매우 번잡했지만 저희는 매우 순조롭게 진료를 했습니다.

홍윈 클리닉은 매우 편하고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원장님과 다른 클리닉의 모든 분들이 매우 친절했고,

이런환경이라면 안심하고 치료를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인 담당을하는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낯선환경에서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대만의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일본과 가깝고,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싶습니다.

저는 기증자의 조건에 대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니 클리닉에서 몇명의 기증자의 정보를 알려주시고,

그날 바로 기증자를 결정하고 바로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에 기증자와의 심사를 거쳐 기증자의 난자채취수술들이 모두 아주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고,

낭배의 갯수도 저의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기증자는 주사와 약물치료를 하는데,

부작용이있을수 있고 매우 힘들다고합니다. 그래서 기증자에게 매우 감사하고있습니다.

이후에 pgs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4개의 낭배중에 3개가 정상이었습니다.

4월말에 초진을 보고 6월말에 이식할수있는 주기가 왔습니다.

그때 저의 자궁내막은 상태가 좋았고, 저희가 계획했던 그 날에 바로 배아이식 수술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에 바로 태풍이와서 클리닉의 담당자분이 이메일로 연락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태풍으로 비행기가 취소가 될까봐 매우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순조롭게 별탈없이 대만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식하는 그날 저는 pgs 검사로 이상이 없었던 2개를 이식했고,

이식은 바로 끝났고, 좀 휴식하고 바로 호텔로 들어왔습니다.

수술후 임신테스트14일 전날, 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평상심을 유지하며,

똑같이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임신테스트하는 그날에,

저는 33세에 처음으로 임신테스트기에 2줄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저와 남편은 너무기쁜나머지 덜컥 끌어안았습니다.

저는 2개의 배아를 이식했고 1개만 착상이 되었습니다.

임신이 확정되고 저는 매주 일본의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아이의 상황이 어떤지 메일로 홍윈 클리닉에 알렸고,

홍윈 클리닉에서는 어떻게 약을복용하고 주사를 어떻게 맞는지 알려주었습니다.

홍윈의 회신이 매우 빨랐기 때문에 어떤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걱정은 없었습니다.

주사를 맞고 약을 복용하는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피할수 없는 치료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의 남편이 주사를 놓는것을 도와줘서 저희 부부의 관계도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몇일전에 저는 임신12주로 홍윈 클리닉을 졸업했습니다.

저는 제 뱃속의 아이를 잘 돌볼것입니다. 저는 건강하고 활기찬 아이가 태어나길 바랍니다.

저의 임신 되기까지의 과정이 다른사람에 비해 많이 힘들고 고생했기 때문에 더 소중하게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저의 난자로 만들어진 아이는 아니지만 저의 뱃속에 있기때문에 저의 모성애가 마구마구 쏟아오릅니다.

난자제공을 받는거에 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만, 어떤 사람들은 반대를 하기도하고,

저와같이 경험을한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제공을 받고 치료를 한것이 너무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태어나는 우리 아이는 저와 남편의 소중한 아이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마도 의학기술이 이렇게 발전되지 않았던 시대에는 저희와같은 부부는 아마 부모가 되지못했을것입니다.

정말 장원장님과 클리닉의 모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만약에 불임치료를 하고있는분이나 그 과정이 순조롭지 않은 분들,

아니면 난자제공을 받을까 망설이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의 경험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